[파이낸셜뉴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이 주최한 ‘2024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본선이 9월 9일 월요일, 클럽72CC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KPGA 투어 대회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며,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 하루 KPGA 프로가 되다"라는 주제 아래, KPGA 대회 환경과 룰을 적용하여 진정한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무대다.
2024 KPGA 코리안투어 신한 동해 오픈의 여운이 남아있는 클럽72CC에서는 여름의 끝자락에도 여전히 뜨거운 태양과 깊은 러프, 빠른 그린 스피드와 정교한 핀 위치, 그리고 프로 대회와 동일한 전장에서의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참가자들에게 마치 프로 선수가 된 듯한 긴장감과 압박감을 선사했다. 결승에 오른 골퍼들은 한층 더 날카로운 집중력과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본선 경기를 치렀으며, 그들의 긴장감은 경기 내내 최고조에 달했다.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열정으로 플레이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스릭슨 아이언을 사용하여 경기를 치른 것이 특징이었다. 예선전 참가자들 대상으로 아이언 스윙 정밀 분석 및 피팅, 렌탈 서비스 진행하여 스릭슨 아이언을 사용 하고 있지 않은 골퍼들도 스릭슨 아이언을 사용하여 본선에 참여 했다. 또한, 스릭슨 최초로 골프존 스크린 골프를 통한 온라인 예선전을 도입하여, 이를 통해 4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디지털과 현실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대회로 스릭슨의 혁신적 접근 방식을 보여주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양일 님이 1오버파 73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박소중 님과 차예준 님이 각각 2등과 3등을 기록했다. 우승자에게는 영광의 트로피와 함께 약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상위권에 오른 아마추어 골퍼들은 KPGA 프로 선발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스릭슨은 이들을 위해 골프 클럽과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아마추어 골퍼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KPGA 환경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스릭슨이 아마추어 골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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