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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줄 결심' 오늘 첫방…50년 전통 노포 후계자 찾는다

뉴스1

입력 2024.09.16 17:44

수정 2024.09.16 17:44

SBS '물려줄 결심'
SBS '물려줄 결심'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물려줄 결심'에서 50년 전통 노포 중식당 사장의 후계자를 찾는다.

16일 오후 처음 방송되는 SBS '물려줄 결심'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가 끊길 위기에 놓인 노포 사장이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대구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중화 노포를 찾아간다.

이 식당은 부모님인 1대 사장 부부와 아들 부부인 2대 사장 부부가 운영해 왔으나, 1대 사장의 암 투병으로 가게 운영의 위기에 놓였다. 2대 사장은 50년간 아버지가 지켜온 맛을 변함없이 이어나가기 위해, 맛을 전수할 후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물려줄 결심'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대구 중식당에 김준현이 방문했다.
과거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이곳은, 하루 세 시간인 영업시간 동안 150여 명의 손님을 맞는 웨이팅 맛집이다. 오픈런에 성공해 전 메뉴 먹방을 선보인 김준현은 "50년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맛, 예술"이라고 외치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줄 서는 중식당을 물려받기 위해 20대에서 40대까지 전·현직 중식 사장님들에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도전자 그리고 요리에 문외한인 도전자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도전자 7인이 대구에 모였다.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노포 사장만의 아주 사적인 면접 내용에 크게 당황하며, 눈물을 터뜨린 도전자도 있었는데. 과연 무사히 사장의 면접을 통과할 수 있을까.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MC들이 각자 응원하는 도전자를 향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MC 박지현은 도전자를 향해 "사슴 같은 눈망울이 저를 미치게 해요"라며 수줍은 마음을 고백했다. 박지현이 촬영 내내 관심을 보인 도전자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맛을 이을 후계자를 찾기 위한 노포 사장의 가장 사적인 후계자 면접 '물려줄 결심'은 16일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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