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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엄보람과 데이트 가장 기뻤다?…강호선 당황 [RE:TV]

뉴스1

입력 2024.09.18 05:30

수정 2024.09.18 05:30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수경이 '썸 하우스'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엄보람과의 데이트를 떠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배우 이수경이 '썸남' 강호선과 단둘이 시간을 보낸 가운데 "썸 하우스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이 언제였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런 물음에 이수경이 솔직히 말해도 되냐며 해맑게 웃었다. 이내 "콩 던지기 했는데, 그게 들어갔어. 그게 기뻤고,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강호선이 아닌 새로운 '썸남' 엄보람과의 데이트 순간을 언급한 것. 강호선이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뭔가 승리욕을 자극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엄보람에 대한 얘기가 이어졌다. "그분이 왔을 때 감정 기복이 좀 있었다"라는 말에 이수경이 깜짝 놀랐다. 오히려 강호선이 아버지처럼 챙겨줘서 놀랐다는 것. 그러자 강호선은 "그때 뭘 해야 할지 생각했다. 모르겠더라"라며 "아무래도 내가 먼저 왔고, 저 사람이 너무 난처해하는데, 그렇다고 내가 적대시하면 비신사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수경이 다시 한번 놀라 "마음에 혼란이 왔냐? 동요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엄청나게 왔다"라는 대답에는 "그런 거면 기분이 좋네"라더니 활짝 웃었다. 이수경은 "너무 챙겨주길래 '베프'인 줄 알았다. 너무 평온하고 질투도 안 하는 줄 알았다.
모든 사람에게 다 친절한 줄 알았지"라면서 강호선의 그런 행동을 오해했다고 밝혔다. 강호선이 "아~"라며 깨달음을 얻었다.
다행히 오해를 풀게 된 가운데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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