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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홀리는 '비스포크 AI 콤보'… 삼성, 페루·아르헨 출시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8 09:21

수정 2024.09.18 09:21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리버풀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최근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리버풀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최근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삼성' 선봉장을 맡아 온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중남미 시장에서 유일하게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 펌프 방식인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 바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중남미 도입을 기념해, 멕시코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2월 국내와 4월 북미 시장 진출에 이어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이후 페루·아르헨티나·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유럽 판매도 시작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및 AI 기반의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호평받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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