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최태원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울산포럼' 25일 개최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8 10:11

수정 2024.09.18 10:11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해 9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회식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해 9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회식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울산포럼'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피보팅(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울산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었던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이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울산 지역 인사 외에도 최태원 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해 SK 구성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스마트제조, 넥스트 제조업의 미래, △새로운 지역, 문화와 환경의 하모니 등 2개 세션에서 기조연설과 사례발표,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등 신기술 적용 설루션을 공유하고, 산업 도시인 울산에 문화와 환경 콘텐츠를 더해 미래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SK 측은 전했다.

SK 관계자는 "올해는 울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술과 문화, 환경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새로운 지역 사회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해 9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해 9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 폐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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