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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가짜뉴스' 유열, 폐 이식 수술 후 건강 회복 중

뉴스1

입력 2024.09.18 10:26

수정 2024.09.18 10:26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유열이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가수 유열이 최근 폐 이식수술을 마친 뒤 회복하고 있다. 유열과 절친한 사이인 이두헌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유열 형이 폐 이식 수술 후 처음으로 전화를 주셨다"라며 "목소리도 예전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유열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라며 "성대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폐섬유증도 찾아왔다, 이후 폐렴도 겪게 돼서 급 다이어트를 겪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많이 나왔다"라며 "목이 간지러우니 말도 노래도 쉽지 않았다, 모든 일을 내려놓고"라고 말했다.

유열이 투병한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굳어 심각한 호흡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이다. 이후 유열은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유열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 이상을 밝힌 후 그가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하기도 했다.
이에 유튜브 채널 측은 "유열이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유열은 지난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후 데뷔해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KBS 가요대상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으며 공연제작사 유열컴퍼니를 설립하고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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