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화사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최초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함께하는 '기대하 쇼! 쇼! 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 앞서 '만능 디바 화사, 앨범 준비하면서 싸이 사장님과 의견 충돌?! 신곡 비하인드 전격 공개! 라스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신곡 무대' 영상이 선공개됐다.
영상에서 화사는 '이번 신곡이 고생 3종 세트라고 들었다'는 MC들의 얘기에 "제가 춤, 노래, 랩까지 하는데 여태까지 춘 춤 중에 이번 춤이 (제일) 힘들다"면서 "일부러 안 다치려고 근육도 많이 키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MC 유세윤이 "이번 안무 아이디어도 싸이 씨가 (참여했냐)"라고 묻자 "잼 리퍼블릭과 라치카 안무를 제안해 줬는데 저도 딱 너무 좋아서 (선택했다)"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또 강도가 약한 춤도 일부러 세게 춘다는 화사는 안무가들이 점점 고난도 안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완성된 신곡 안무는 지금까지 중 가장 고난도의 춤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화사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소속사 사장인 싸이와의 의견 충돌이 있었냐"는 질문엔 "의견 충돌은 없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속으로 생각하는 걸 싸이가 얘기하기도 한다"면서 "의견 충돌이 있으면 솔직히 말한다"라고 밝혔다.
예시로 화사는 이번 타이틀곡 역시 여러 차례 고사했던 얘기를 전하면서 "아쉽다고 말하면 오빠(싸이)도 그냥 수긍했다, 다른 곡을 준비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타이틀곡도 원래는 멜로디가 달랐다"라며 싸이가 세계적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에게 연락해 멜로디를 전면 교체한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화사의 고생이 담긴 신곡 '나'(NA)의 안무 일부가 공개되자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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