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질적·양적성장 이끌 적임자"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재원 대표이사(사진)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9월까지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이 대표를 추천한 바 있다.
임추위는 "21년간 보험·은행·캐피탈 회사에서 마케팅과 전략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라며 "다양한 금융업종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푸본현대생명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이후 2012년부터 지속되던 적자 상황을 2018년 흑자로 전환시켰고, 이후 흑자 기조 유지와 안정적 경영 성과를 도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변화의 상황에서도 신회계제도(IFRS17, K-ICS)의 안정적 도입 및 보험회사로서의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사업 구조의 재편 등 푸본현대생명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푸본현대생명은 이 사장이 취임한 후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확보하면서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퇴직연금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보험 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보험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대내외적으로는 소비자 중심 경영,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인재 육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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