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18일부터 경기북부지역 북한 쓰레기 풍선 8건 신고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9 09:37

수정 2024.09.19 09:37

북한이 연일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을 한 가운데 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북한이 보낸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뉴시스
북한이 연일 대남 쓰레기 풍선 도발을 한 가운데 지난 4일 경기 파주 지역에 북한이 보낸 쓰레기가 떨어져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9월 18일부터 19일 사이 경기북부지역에서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8건 접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8일 오전 5시부터 19일 오전 5시까지 관내에서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8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8건 모두 군에 인계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기 시작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752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142건을 군에 인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8일 오후 북한이 대남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21회에 걸쳐 오물과 쓰레기 등을 담은 비닐을 매단 풍선을 날리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