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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오가 주주가치 제고 및 장기적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19일 디오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결의하고 이에 따라 100억원 규모(약 52만주)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12일까지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들에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계획에는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주주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경영 혁신 전략을 포함한다. 디오는 이러한 계획 일환으로 자사주 90만주(약 270억원)를 소각하며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착수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와 함께 회사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자사주 취득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활용 방안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오는 지난 12일 임시주총을 통해 자본 준비금 중 주식 발행 초과금인 780억원을 이익 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확보한 잉여금은 자사주 취득 및 배당 재원 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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