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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여야의정 협의체, 힘 모아 문제 해결해야...골든타임 지나가고 있다"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19 11:31

수정 2024.09.19 11:31

"의료계 건의사항 등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환송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 지면화상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환송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9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의료계를 향해 다시 한번 참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날씨가 추워질 것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내내 관련인사들 다수와 일대일로 만나고 대화를 나눴다"며 "대화를 해보면 확실히 간극이 좁혀지고 어떤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간 쌓여온 불신은 크게 남아있지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제가 만난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는 "결국 충분히 설득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며 "여야의정 협의체가 아니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출발을 하기 어렵다.
여야 의정 모두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연휴기간 현장을 지키느라 애써준 의사와 간호사 등 모든 의료진 관계자와 도와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방 필수 의료 부족 문제는 필수 및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이다.
조속히 여야의정 협의체에 함께 참여하며 의료계 건의사항 등 모든 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답을 찾아가자"고 호소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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