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공단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국내주식형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밸류업 정책 지원과 수익 다각화 목적이다.
공무원연금은 20일 국내주식 배당형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 각각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총 400억원 규모 투자일임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자일임 업무가 가능한 자산운용사가 대상이다다.
배당형은 시장 배당수익률 이상을 확보하면서 운용사 고유의 배당 투자전략을 구사하여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최근 3년(2021년 9월 1일~2024년 8월 31일 동안 설정액 5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약관(계약)상 주식 편입비 60% 이상으로 1년 이상 연속 운용한 국내주식 배당형 펀드가 대상이다.
공무원연금은 오는 27일까지 제안을 받아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PT)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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