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27일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시작한 100만 서명운동은 24일째인 지난 19일 기준으로 온라인 26만 6000명, 오프라인 23만 4000명으로 50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다.
서명운동은 시작 10일째인 지난 5일까지만 해도 참여자 수가 2만명을 조금 넘길 정도였으나, 지난 10일부터 하루 3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추석 연휴 전 12일은 8만 2000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부산시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부산지부,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 여야 국회의원, 구청장,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 유명 인사들의 서명인증 챌린지도 이같은 동참 열기를 확산시키는데 한 몫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와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시민들이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열기가 결집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명운동 결과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일정에 맞춰 10월 중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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