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타이어가 패션 브랜드와 손잡은 사연은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0 14:16

수정 2024.09.20 14:16

"친밀감 높이고 소통 강화"
한국타이어 슈퍼패스트 2024년 FW 컬렉션.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슈퍼패스트 2024년 FW 컬렉션. 한국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23일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2024년 FW(가을·겨울) 의류 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FW 시즌 컬렉션은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슈퍼패스트와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1990년대 F1 스폰서 '로스만 레이싱' 로고를 슈퍼패스트와 한국타이어의 팀 심볼로 재해석해 빈티지하게 표현한 캔버스 로고캡과 1950~1960년대 '몬테카를로 랠리'의 플레이트 디자인을 활용한 윈드브레이커, 1920년대 모터스포츠의 최강자였던 부가티 실루엣 스탬프가 인쇄된 플란넬 체크셔츠를 비롯 스웨트셔츠, 치노 팬츠 등의 다양한 의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모터 컬처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추구하는 모빌리티와 패션 브랜드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한층 친밀감 있게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이브는 한국타이어가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모터 컬처 브랜드다.
이동이라는 타이어의 본질적 의미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이동'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담아 한국타이어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
예술, 음악, 패션, 식음료(F&B)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터 컬처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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