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집대성' 대성이 태양 콘서트 선곡 비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대성'(집 밖으로 나온 대성)에서는 태양 콘서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대성은 지난 8월 31일, 9월 1일 양일간 열린 태양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태양 콘서트를 찾은 대성은 태양과 함께 빅뱅의 '눈물뿐인 바보'를 부르며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대성은 근황을 전하며 "확실히 무대에 있을 때 기분 좋은 긴장감과 맛이 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대성은 "감히 이 노래로 영배 형(태양) 공연에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라며 빅뱅 앨범의 대성 솔로곡 '날개'를 열창했다.
이후 대성과 함께 지드래곤이 깜짝 등장해 빅뱅 3인 완전체가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부르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후 대성은 '눈물뿐인 바보'를 태양과 둘이 부른 이유에 대해 "공연 전날 알았다"라고 운을 떼며 "원래는 군대에서 했었던 빅뱅 메들리와 솔로곡을 하는 걸로 들었는데, 태양 형이 공연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눈물뿐인 바보'를 같이 부르면 극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셨다고 하더라, 추억 돋고 좋았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한편 '집대성'은 겉으로는 하이테션의 소유자이지만, 알고 보면 레슨 말고 집밖에 모르는 '집돌이' 대성이 다채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집 밖 나들이 토크쇼 콘텐츠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