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여성이 그 자리에서 바로 양치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5일 전북 전주의 한 유명 식당에서 포착된 한 여성 모습을 공개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은 식사를 마친 뒤 테이블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며 양치질을 시작했다. 이 식당은 항상 대기 인원이 존재하는 유명 식당이었고 당일에도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여성은 식사를 마친 후 가방에서 칫솔과 치약을 꺼내 그 자리에서 양치를 시작했다. 종업원이 쳐다보면서 눈치를 줬지만 여성은 끝까지 자리에서 양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식당에서 양치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도 한 남성이 식당에서 양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당시 남성을 목격한 A씨는 "식당 안에서 식사하고 있었는데 B씨 일행이 식당에 들어와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B씨가 식당 안에서 양치질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실제 첨부된 사진을 보면 반바지 차림의 한 남성이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칫솔을 물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식당 안에서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풍겨야 하는데, B씨의 어이없는 분노의 양치질 소리 때문에 밥맛을 다 잃어버렸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가 왜 이 모양 이 꼴일까요",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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