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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집중호우 신속 대응..긴급구호세트 전달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2 07:34

수정 2024.09.22 07:34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집중호우가 내린 21일 강서구 가락동·대저2동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집중호우가 내린 21일 강서구 가락동·대저2동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21일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신속한 지원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 각 행정기관의 구호 요청에 즉각 대응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21일 밤 9시를 기준으로 부산지사는 서구 부민동을 비롯한 총 4개 동에서 구호 요청을 받아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식량세트를 135개 전달했다. 계속해서 구호품 현황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시·군 재난안전과와 실시간으로 연락하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서정의 회장은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사상구 땅 꺼짐 사고 등 부산 시내 곳곳에 침수, 역류, 배수 지원 요청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며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행정기관과 긴밀하게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피해 최소화는 물론 이재민 발생때 최선을 다해 긴급구호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평소 재난 상황을 대비해 담요, 부식세트, 응급구호품 등의 구호 물품을 비축하고 각종 재난때 재난 대응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집중호우, 화재 등 다양한 재난에 피해를 입은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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