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제 질서 및 평화·안보 발전을 위한 한국 역할과 기여 의지, 8·15 통일 독트린 등도 주제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회의동안 각국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과 20여 차례에 걸친 양자·소다자 회담을 토대로 최근 북러간 군사기술 협력 강화를 비롯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도발 등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 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 발신을 위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 성사 가능성도 점쳐진다.
조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와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아울러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제고와 단합된 대북 메시지 강조를 위해 예정된 북한 인권 부대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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