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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다섯쌍둥이, 모두의 기쁨”..1900만원 지원에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2 17:39

수정 2024.09.22 17:42

2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준비한 출산 축하 편지와 선물을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왼쪽)이 다섯쌍둥이의 아빠 김준영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준비한 출산 축하 편지와 선물을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왼쪽)이 다섯쌍둥이의 아빠 김준영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을 통해 '팡팡레인저'에 어울리는 다섯 가지 색깔의 아기 옷과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한 자연산 미역을 선물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을 통해 '팡팡레인저'에 어울리는 다섯 가지 색깔의 아기 옷과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한 자연산 미역을 선물했다.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지난 20일 태어난 다섯 쌍둥이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에 전달한 축하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건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하선물로 다섯가지 색의 아기 옷과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자연산 미역을 전했다.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또 정부 차원에서 상당한 지원도 제공된다.
대통령실에 의하면, 다섯쌍둥이에게는 △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인 ‘첫만남이용권’ 1400만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원 △신생아 수에 맞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 이후 3세까지 건강 지속관리 서비스 △국가장학금 추가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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