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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주탐사 동맹 첫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2 14:00

수정 2024.09.22 18:43

KASA-NASA 공동성명서 체결
우주항공청(KASA)은 지난 19일 윤영빈 청장이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본부에서 빌 넬슨 청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KASA-NASA 간 우주·항공 활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우주 탐사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달과심우주 탐사 분야에서 협력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과학적 연구와 지식 발전을 촉진키로 했다.
연구개발(R&D) 협력범위도 확대한다. 잠재성이 높은 혁신 프로젝트를 더 많이 발굴하고, 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을 통해 양국의 우주·항공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우주 생명과학, 달 표면 과학, 심우주 안테나 공동 활용, 미래 상업적 저궤도 활동, 태양물리학, 천체물리학, 행성과학, 지구과학 및 항공 등 다양한 연구 분야가 포함됐다.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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