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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교육감 진보 단일화 탈락…강신만·정근식·홍제남으로 압축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2 19:46

수정 2024.09.22 19:46

2차 여론조사 더해 최종 후보 선정
보수 후보 단일화 결과, 25일 발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교육감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내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진보 계열 후보가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3인으로 압축됐다.

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1차 경선인 추진위원 투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강 전 부위원장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 교수, 홍 전 교장 등 5명이 경선을 신청했다.

이 중 곽 전 교육감과 안 전 위원이 1차에서 떨어진 것이다.

추진위는 투표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투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만 14세 이상 서울 시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의 모바일·현장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서울 소재 직장인과 중복 참여를 제외한 만 14세 이상 서울시민 7437명 중 5311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71.41%를 기록했다. 추진위원으로는 9100여명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후보 3인을 대상으로 오는 24∼25일 2차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1차 추진위원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 대 50으로 합산해 최종 단일화 후보를 선출한다.

한편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도 전날 여론조사를 마쳤다.
통합위는 최종 결과를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발표할 계획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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