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일본 오키나와 여행 중 교통사고를 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이혜정과 고민환의 둘째 날 아침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침부터 고민환은 이혜정을 위해 준비한 여행을 떠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민환은 직접 차를 끌고 이혜정과 함께 여행지로 떠났고, 이혜정은 "어디로 가나?"라고 기대했다.
고민환은 "가보면 좋아할 것 같다"라고 목적지를 숨기면서 기분 좋아했지만, 한국과 반대로 차선이 나 있는 일본 도로에서 미숙한 운전 실력을 보여 모두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목적지 근방에서 차가 너무 왼쪽으로 붙는 바람에 가드레일을 박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고민환은 화를 내며 "당신이 말을 많이 하니깐"라고 차에서 내렸고, 긴급상황 발생에 제작진까지 투입됐다.
가드레일을 박은 차는 범퍼 뿐 아니라 차량 내부까지 파손됐고, 고민환은 "제대로 망가졌네"라고 안타까워했다. 익숙하지 않았던 일본 도로에서 오른쪽 추월 차량에 신경 쓰느라 왼쪽을 주시하지 못했던 것.
이에 제작진은 사고 수습 후 자막을 통해 "출연진과 제작진 보험 가입 후 촬영했으며 절차대로 안전히 사고를 수습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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