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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공격 막아라" 강원테크노파크 해킹방어대회 10월 초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3 09:36

수정 2024.09.23 09:36

상장 및 대회 총 상금 1350만원 수여
10월5일 예선 거쳐 11월2일 본선 진행
강원테크노파크 전경.
강원테크노파크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테크노파크가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

23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가 오는 10월과 11월 강원지역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국가정보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 대상은 강원지역에서 사이버 보안의 미래를 담당하는 대학생과 현재 정보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군인, 민간, 공공기관 정보보호 전문인력이다.

대회에서 입상하면 부문별 상장과 총 13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대회 예선전은 10월5일 온라인으로, 본선은 11월2일 춘천 ORA 베어스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학생과 일반·공공, 군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학생부문은 CTF(Capture The Flag·단계적 문제풀이방식) 방식으로 개최된다.

일반·공공부문과 군인 부문은 침해 사고 로그 분석을 통해 공격자의 공격루트를 파악해 차단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 4회째 열리는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가 사이버 보안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강원지역 정보보호 전문인력들의 대응역량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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