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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23일 의료 AI 업종에 주목할 것을 추천하면서 제이엘케이의 성장 가능성을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 백지우 연구원은 "제이엘케이는 국내 대비 높은 수가(약 80배)와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선발주자들이 획득한 승인, 보험수가 코드로 해외 진출이 더 빨라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025년 해외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원부터 재활까지 전주기를 커버하는 최초의 회사로 인공지능(AI) 혁신 의료기술 최초 비급여 적용 및 국내 210개 병원 설치를 완료해 관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오는 4·4분기 2개 이상의 솔루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엘케이는 'JLK-LVO' 외 2개 솔루션의 FDA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연내 2개 솔루션을 허가받는 것이 목표다.
한편 백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38억원, 영업손실은 109억원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비급여 확정 이후 행정적 절차로 인한 매출 발생 지연 및 의료파업 여파로 부진한 실적이 기록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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