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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풋?’ 한국투자證, ELW 216종목 신규 상장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3 10:53

수정 2024.09.23 10:53

코스피200·코스닥150, 삼전·SK하닉 등 기초자산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주식워런트증권(ELW) 21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주식워런트증권(ELW) 21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1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장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56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60종목이다.

ELW는 개별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날 수 있다.


이에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 및 상장종목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할 수 있는 ELW 종목은 지수형 854개, 종목형 1145개로 총 1999개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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