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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스타리츠, 10월 영업인가 신청···내년 상장 예정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3 13:35

수정 2024.09.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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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지분 51% 매입 계획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 CI / 사진=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 제공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 CI / 사진=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이 스타필드 하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세계스타리츠’ 영업인가를 다음 달 중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3일 전했다.

지난해 12월 설립인가를 취득한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은 이번에 첫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한다. 영업인가 완료 후 2025년 상장이 목표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임대차 구조인 기본임대료와 매출연동형 임대차 형태 구성돼있다. 지난 2016년 개점 이후 0%대 안정적 공실률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매출 성장도 이루고 있다.

신세계스타리츠 매입 대상은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 중인 스타필드 하남 지분 51%다.
신세계그룹의 검증된 우량 리테일몰을 기초자산으로 출범하는 1호 스폰서 리츠다. 신세계프라퍼티가 계속적인 책임운영관리를 하기 위해 리츠 보통주(50% 지분 투자예정)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 관계자는 “리테일 자산은 오피스 자산과는 상이한 사이클을 가지고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금융시장 변화 등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우량 자산을 편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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