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아놀드 감독 후임으로 낙점
호주축구협회는 23일 "포포비치 감독이 새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까지다.
앞서 호주는 2018년부터 6년 간 팀을 이끌었던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과 결별했다.
아놀드 감독은 9월에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서 1무 1패로 부진했다.
후임자로는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시티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호주축구협회는 호주 국내리그 출신인 포포비치를 최종 선임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2013~2014시즌 웨스턴 시드니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이후 퍼스 글로리, 멜버른 빅토리 등 호주 리그팀들을 맡아왔다.
한편 포포비치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호주는 10월10일 중국(홈), 15일 일본(원정)과 월드컵 3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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