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마제스티 X는 제동성능 극대화, 공기성능 최소화를 위한 프로파일 설계, 패턴 소음 저감 기술, 마모 모니터링 기술 등 최고급 타이어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마제스티 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 럭셔리 타이어 제품이다.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39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으로, 제네시스 G80, G90과 같은 대형 세단은 물론이고, 소나타, 그랜저 등중형·준대형까지 적용 가능하다. BMW X5, X6, 레인지로버와 같은 수입 스포츠유틸리티(SUV)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금호타이어는 전했다.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승차감과 제동성능 극대화하는 장치다. 프로파일 설계와 회전저항(RR) 성능을 향상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으며, 연비효율을 극대화했다. 특수설계된 '패턴소음 저감기술'로 주행 중 고주파 소음, 노면소음, 공명음에 대응, 정숙성을 강화했다.
눈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도 적용됐다.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 활용과 3차원(3D)연동 사이프 입체 설계 기술로, 한여름 한겨울 등 기온변화에도 조정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 타이어 트레드(타이어 표면)의 마모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로 소비자가 타이어 성능 저감 상황과 교체시기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K-사일런트 링스(흡읍기술)를 적용한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선택사항(옵션)으로 제공,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송대규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국내 고급 세단 및 수입차의 승차감과 성능,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으로 올해 매출 4조 56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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