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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 송유관 안전성 현장 점검 실시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4 08:59

수정 2024.09.24 08:59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 방문, 매설배관 안전진단 체험
송유관 밸브 스테이션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대한송유관공사와 안전검사 및 정밀안전진단 협력 방안 논의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23일 매설배관피복탐사장비를 이용하여 송유관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왼쪽 첫번째)이 지난 23일 매설배관피복탐사장비를 이용하여 송유관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9월 23일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를 방문해 송유관 안전성 점검을 실시했다. 박 사장은 매설배관피복탐사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송유관 밸브 스테이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번 방문에 앞서 박경국 사장은 대한송유관공사 이강무 대표이사와 만나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행 중인 송유관 안전검사 및 정밀안전진단 업무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국내 송유관은 총 1,344km로, 이 중 82%를 대한송유관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송유관안전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안전검사를 실시하며, 15년 이상 된 배관에 대해서는 5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주요 산업인프라인 송유관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송유관시설은 전국적으로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 중요 산업인프라로, 폭발, 화재, 누출 등의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합니다"라고 강조하며, "배관의 안전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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