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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시간 15% 단축" KT클라우드가 특허 낸 '패스파인더'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4 12:57

수정 2024.09.24 12:57

KT클라우드 관계자들이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한 패스파인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 관계자들이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한 패스파인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KT클라우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는 24일 데이터센터 장애 복구 및 사전 예방을 위한 ‘패스파인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패스파인더는 데이터센터 전력 및 기계 설비 경로를 자동으로 분석해 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적의 우회 경로를 탐색, 제안하고 원격 제어를 통해 복구하는 기술이다.

패스파인더는 표준화·자동화된 복구 절차를 실행함으로써 기존 복구 방식 대비 15% 이상 복구 시간을 단축하고, 문제 상황별 복구 절차를 데이터로 저장·학습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장 운용자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일관된 대처가 가능하다.
또 패스파인더 기술은 디지털트윈(데이터센터 가상화)을 통해 신규 장비 도입 시 장애 발생부터 복구까지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사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KT클라우드는 내년 초 개소 예정인 가산 데이터센터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 다양한 데이터센터에도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 형태로 기술도 고도화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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