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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4 13:56

수정 2024.09.24 13:56

[새책]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페이 베게티 / 부키

"오늘도 하루 종일 누워서 SNS랑 쇼츠만 보고 말았다. 허탈하다."
책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부키)'은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인 옥스퍼드 신경과학자 페이 베게티 박사는 수많은 중독 케이스와 환자들을 지켜봤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기기가 아니라 우리의 잘못된 디지털 습관이 문제라고 말한다.


지난 20년간 유리 화면을 손가락하고, 밀고, 길게 눌러서 조작하는 새로운 버릇이 두뇌에 각인된 탓에 입고 먹고 마시는 것처럼 스마트폰 확인도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저자는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 딱 5분만 참아보거나 운동 계획이 틀어졌을 때 침대에 눕는 대신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는 식으로 작지만 건강한 습관을 점차 늘려가라고 조언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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