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부산은행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재난발생 시 피해복구 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재난 발생 때 부산은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지자체가 피해규모와 자원봉사자 등 인적·물적 지원사항을 협의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우선적으로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하면 부산은행이 부족해진 구호키트를 충당하기로 했다.
이로써 각 기관은 업무협력을 통해 피해복구 활동의 신속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대응 능력이 강화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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