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LG유플러스, 주가 진 바닥-하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5 06:25

수정 2024.09.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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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과거 숫자를 토대로 보면 현 주가가 주가 진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LG유플러스는 현재 PBR 0.5배, 기대배당수익률 6.6%를 기록 중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주가 바닥을 다진 후 2025년 상승기 진입이 예상된다. 2025년 유의미한 이익 증가를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요금제 개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멀티플 상승, 기대배당수익률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2026년 후행적으로 이익이 증가하는 흐름이 예상되서다.
길게 보면 지금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25년에도 이동전화 매출액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등 주요 영업비용 통제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2025년엔 2024년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및 제반 경비 증가 효과도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25년도엔 이익 바닥 다지기, 2026년도엔 요금제 업셀링을 통한 이익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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