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격오지 전방부대를 방문, 커피를 전달하는 등 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커피 전달식은 스타벅스가 지난 9월6일 국방부와 맺은 '히어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방부대 방문 음료 제공,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경기 연천군 전곡읍 스타벅스 연천전곡DT점에서 육군 제5보병사단과 전달식을 갖은데 이어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GOP 부대를 방문, 부대 내 모든 장병들을 대상으로 아이스 커피를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협약 기간 중 격오지 전방부대를 방문해 약 1만여명의 장병들에게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군인 전용 앱을 통해 국군 장병 51만명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또 다음달 1일부터 계룡대로DT점, 고양대로DT점, 파주문산DT점, 지행역점, 연천전곡DT점, 속초DT점, 동해DT점, 평택안중DT점, 평택송탄점, 김포구래점 등 군부대 인근 매장 10곳에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슬리브를 통해 장병들에 대한 응원을 이어간다.
아울러 국군장병 취업 박람회에 참가해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첫 참여한 이후 매년 꾸준히 이어오며 3년간 약 1245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전방부대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며 복무 중인 국군장병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사회의 히어로인 장병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향후 소방관, 경찰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히어로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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