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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서 환기청정기 등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5 10:40

수정 2024.09.25 10:40

경동나비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부스 전경.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부스 전경. 경동나비엔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환기청정기 등을 공개한다.

2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환기청정기 등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이날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3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국내외 전문가와 바이어가 방문한다.

경동나비엔은 전시 부스를 '에어케어존', '난방존'으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구환경을 위해 기여하는 다양한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우선 에어케어존에서는 '환기청정기'를 필두로 한 새로운 차원의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요리매연을 관리하는 '3차원(3D) 에어후드', '올메탈 인덕션'도 전시한다.
두 제품을 환기청정기와 연동하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요리매연 확산을 막고 실내 공기질을 통합 관리한다. 아울러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과 환기, 공기청정, 제습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털 에어케어 제품이다.

난방존에서는 북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등을 전시한다. 북미에서 주로 사용하는 난방 방식인 가스 퍼네스는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기 때문에 매우 건조하고 유해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위험이 있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따뜻한 물로 데운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온수 기능이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퀵버튼을 누르면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달하는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고효율 트렌드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회사 방향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도약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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