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차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사업 확대"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5 16:30

수정 2024.09.25 16:30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8월 13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8월 13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5일 "청년,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가 윈원하는 구조로 대기업 참여를 강화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포스코에서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사업 현장 점검 후 중소기업·청년 구직자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인재를 확보해 생산성이 높아지면 결국 대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현장 전문인력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한 뒤 협력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의 숙련인력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8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5379명의 청년 구직자를 교육했다. 이후 2997명을 1805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는 2018년부터 제철 생산설비 등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 526명을 교육한 뒤 158개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시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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