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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준공'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본격 홍보 돌입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5 15:30

수정 2024.09.25 15:30

대형 QR 코드 찍으면 입주 정보가 한눈에
한 학생이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외벽에 걸린 홍보용 QR 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한 학생이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외벽에 걸린 홍보용 QR 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가 오는 12월 24일 준공을 앞두고 입주업체 모집을 위한 본격 분양 홍보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한남대는 공사가 진행 중인 캠퍼스혁신파크 공사장 외벽에 대형 QR 코드를 설치하고 각종 입주 혜택을 영상으로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지역민을 대상으로 동영상 홍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4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입주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각종 시설 인프라와 세제 감면혜택 등이 요약돼있으며, 현재 건설되고 있는 건물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24일 준공을 목표로 현재는 8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0월말~11월 중 입주공고 예정이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연면적 2만2253㎡(건축면적 4400㎡)의 지상7층(A동), 지상4층(B동)의 ‘산학연혁신허브동’이 들어서게 되며, 바이오화학분야, 컴퓨터프로그래밍,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서비스, 의료정밀 등의 100여 개 첨단 산업군 기업이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하게 된다.

산학연혁신허브동은 한남대와 대전시, 대덕구, LH 등 4개 기관이 관리운영위원회를 통해 주요사안을 심의해 운영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향후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의 대덕연구개발특구 편입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편입될 경우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입주업체는 특구의 연구개발(R&D)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며 특히, 연구소기업 또는 첨단기술기업은 법인세 3년 면제와 추가 2년간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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