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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머스크 이어 저커버그도 순자산 2000억 달러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5 16:40

수정 2024.09.25 16:40

2030년대 초반 1조 달러 예상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2000억 달러(약 26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폭스 비즈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현재 저커버그의 순자산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10억 6000만 달러, 연초 대비 722억 달러 증가한 20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앞서 '순자산 2000억 달러' 고지에 오른 인물로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같은 날 기준 2650억 달러(약 352조원), 베이조스는 2160억 달러(약 287조원)다.

저커버그의 개인 자산 대부분은 메타 지분 가치에서 나왔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의 모기업인 메타의 주가는 올해 들어 62.5% 가까이 상승, 24일 현재 시가총액이 1조4200억 달러(약 1888조원)에 달한다.


영국의 자산 분석 및 마케팅 컨설팅 업체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는 최근 보고서에서 저커버그 순자산의 연평균 성장률을 감안하면 2030년대 초반 그의 자산이 1조 달러(약 1천3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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