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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텔아비브 모사드 겨냥 미사일 공격, 요격돼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5 16:53

수정 2024.09.25 16:53

25(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아이언돔 방공 미사일이 북부 레바논에서 날아온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AFP연합뉴스
25(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아이언돔 방공 미사일이 북부 레바논에서 날아온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요격됐다.

이번 헤즈볼라의 공격은 이스라엘 영토내로 가장 멀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양측간 충돌이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AP통신은 헤즈볼라가 텔아비브와 이스라엘 동부로 미사일을 여러발 발사하면서 공습 사이렌이 곳곳에서 울렸으나 인명이나 건물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미사일이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의 본부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는 모사드가 지난주 발생한 무선기기 연쇄폭발과 헤즈볼라 지휘부 타격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의심해왔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미사일이 중부지역으로 날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발사된 레바논 남부의 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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