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NH투자증권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관련 논란이 소강 국면에 들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4% 내려잡았다.
26일 이화정, 이승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3분기 연결 매출 5241억원 및 영업이익 59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도어와 하이브가 뉴진스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를 거절한 상황에서다. 긴 소란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만큼 어떤 결과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보수적으로 가정한 결과다.
이 연구원은 "노이즈가 길었던 만큼 중요한 건 뉴진스의 향후 방향성보다 불확실성 해소 그 자체"라며 "보수적 접근을 위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했고 뉴진스의 향후 활동 가정을 모두 제거해 실적 추정치를 내려잡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의 분기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지만 동사 아티스트들 전반의 서구권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도 주복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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