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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지내던 주식 대금 찾아가세요" 예탁결제원 '집중 캠페인' 진행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6 16:24

수정 2024.09.26 16:24

대면·홈페이지 통해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26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금융지주 본사에서 진행된 '2024 잊혀진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개최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26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금융지주 본사에서 진행된 '2024 잊혀진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개최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주주가 잊고 찾아가지 못한 주식 및 대금을 찾아주는 '2024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09년부터 주주의 실거주지로 휴면재산 안내문을 발송하고, 대면 창구 및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접수 등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10년간 총 7236명의 주주가 약 2017억원 상당의 자산을 찾았다.

특히, 올해에는 5개 상장사(대한항공, 메리츠금융지주, 삼양식품, CJ, CJ제일제당)와 공동으로 집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수령 주식 및 대금 수령을 위해서는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또는 지역 고객센터 창구에 본인명의 증권계좌(또는 은행계좌) 개설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접수하거나, 모바일로 비대면 접수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주주가 보다 편리하게 미수령 주식 등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주주 서비스를 확대하고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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