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국민임대주택 1320가구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6일 15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다. 이번 공급은 세곡·강일·마곡지구 등 총 23개 지구별, 위례포레샤인·신내데시앙 등 총 13개 단지별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공가 입주자 299세대와 예비입주자 76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규공급 단지인 고덕강일지구 2블록 제로에너지 아파트는 총 260가구(29, 39, 49㎡)로 우선공급 142가구, 일반공급 82가구, 주거약자 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전용 29㎡ 보증금 2056만원, 임대료 20만4300원 △전용 39㎡ 보증금 3931만원, 임대료 28만9500원 △전용 49㎡ 보증금 6028만원, 임대료 38만5600원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9월 26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3억4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원 이하다.
20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 자녀(태아 또는 입양한 자녀 포함)가 있는 경우, 10~20%p 가산된 소득과 자산요건이 적용된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우선공급 입주자격은 일반공급 입주자격을 충족하면서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가 만 6세 이하인 한부모 등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2024년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SH공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2024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접수도 시행한다.
서류심사대상자는 2024년 11월 8일, 당첨자는 2025년 3월 28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5년 4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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