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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실시간 모니터링"...한화-전자기술원 맞손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6 17:12

수정 2024.09.26 17:12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왼쪽), 원광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장이 지난 24일 KETI 광주지역본부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식 이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왼쪽), 원광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장이 지난 24일 KETI 광주지역본부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식 이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KETI 광주지역본부와 'ESS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맺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BMS는 선박, 잠수함 등에 적용돼 ESS의 잔여 수명과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핵심 요소다. 양측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ESS의 잔여 수명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최적의 조건으로 ESS 출력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은 “배터리 수명 예측 기술을 정교화해 BMS뿐 아니라 다양한 ESS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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