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제7기갑여단 병력이 레바논에서의 지상 공격 모의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해당 훈련을 레바논 국경에서 수 ㎞ 떨어진 산악 지형에서 지상 작전과 전투에 대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제7기갑여단은 레바논 접경지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북부사령부 산하 부대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지상군훈련소가 이끄는 7여단 훈련이 오늘 아침 마무리됐다"며 "이 훈련은 레바논 국경에서 몇㎞ 떨어진 덤불이 우거진 산악 지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훈련 기간 7여단은 북부전선 적 영토에서 벌어질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를 놓고 작전·군수 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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