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메소드 클럽'에 배우 허성태가 "격정 멜로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연출 이명섭/작가 오지혜) 5회에는 배우 허성태가 수강생으로 등장한다.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진지한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으로 희극 배우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친다. 또한 백호, 황정혜, 전경민,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해 색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고 있다.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 '꾼', '헌트', 드라마 '오징어 게임', '카지노', '미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악역 연기를 펼치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작품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허성태가 '메소드 클럽'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끈다.
이날 허성태는 "악역이 아닌 격정 멜로를 해보고 싶다"라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메소드 클럽'의 자칭타칭 멜로 강사 이수지가 출격, 허성태와 드라마 '프로듀사'의 장면을 재현한다. 허성태는 김수현, 이수지는 아이유로 분해 풋풋한 청춘의 멜로를 어른 멜로로 재해석했다고 한다. 허성태는 이수지를 향해 전에 없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멜로 눈빛을 발사하는가 하면, 쓰러지는 이수지를 한 손으로 번쩍 안는 일명 '공주님 안기'로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메소드 클럽'은 한국PD연합회에서 개최하는 294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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