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6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 15일째인 이날 오전 602만2843명이 봤다. 13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손익분기점(400만명)을 넘었지만, 흥행 화력이 한 풀 꺾인 상태다. 시즌1(2015)에 이어 1000만 영화가 될 지 있을지 관심사다.
이 영화는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범죄자만 골라 살해하는 연쇄살인마 '해치'를 잡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해인은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를 맡았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6점대(10점 만점)로 호불호가 갈렸다. 특히 정해인이 중·후반부 빌런으로 활약했으나, 시즌1 '조태오'(유아인)에 비해 존재감이 떨어졌다. 이야기가 허술하고 난잡할 뿐 아니라 통쾌함도 사라져 실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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