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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멍멍!" 국가 봉사 은퇴 탐지견, 새 가족 만난다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7 16:00

수정 2024.09.27 16:00

농식품부, 한국관광공사와 입양여행 추진
입양 희망 가족과 여행 후 입양 최종 결정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뉴스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은퇴한 국가 봉사동물의 가정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여행 ‘개는 쏠로’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탐지견으로 활동했던 은퇴견 5마리를 대상으로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을 모집했다. 지난 8월19일부터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족들은 9월27일 입양 대상견들과 함께 춘천 강아지숲으로 여행을 떠나 하루를 함께 보냈다.
입양 희망 가족들과 은퇴견들은 산책 체험, 터그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입양에 대해 숙고하여 최종 입양 여부를 결정한다.


임영조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10월5일에서 6일, 서울 뚝섬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입양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 봉사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 국가 봉사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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