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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외국인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7 09:11

수정 2024.09.27 09:11

신한카드, 외국인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30대 이상을 위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대형마트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음식점과 병원 및 약국에서 이용한 금액도 10%를 캐시백 해준다.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등 10~20대의 젊은 층이 대상인 신한카드 SOL글로벌U 체크카드는 커피 및 편의점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배달앱 이용 금액과 쿠팡·올리브영 등 쇼핑 영역에서도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커피·편의점, 배달앱, 쇼핑 영역별로 일 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후불대중교통과 이동통신요금 영역에선 두 카드 모두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1만원까지 돌려준다.


신한카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로드시스템'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 및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로드시스템과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초 신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카드 소비 라이프가 개선됨과 동시에 차별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카드는 기존 고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함은 물론 외국인 등 금융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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