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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대량 출력 최적화' 캐논코리아, 대형 잉크젯 프린터 5종 출시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9.27 10:13

수정 2024.09.27 10:13

캐논 대형 잉크젯 프린터 'TZ-5320'. 캐논코리아 제공
캐논 대형 잉크젯 프린터 'TZ-5320'. 캐논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는 고속 및 대량 인쇄에 최적화된 대형 잉크젯 프린터 ‘이미지프로그래프(imagePROGRAF)’ 시리즈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고정밀 캐드(CAD) 도면부터 고화질 포스터 출력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해 건축, 설계, 제조업 및 인쇄업 등 사업장에 적합한 대형 잉크젯 프린터다. 대량의 도면을 고속으로 출력할 수 있는 5색 잉크 적용 TZ-5320 시리즈 2종(TZ-5320, TZ-5320 MFP Z36), 높은 화질로 고발색 포스터 출력에 용이한 TX시리즈 3종(TX-5420, TX-5320, TX-5220)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5종은 새로운 화상처리 기술과 발색력을 높인 마젠타 잉크를 채용했다. 잉크의 발색 성능을 최대한 살리면서 색의 채도와 농도 표현력을 확대한 신규 화상처리 기술을 통해 2021년 출시한 기존 TZ-5300 및 TX시리즈 대비 보통 용지에서도 선명한 고화질 출력이 가능하다.
이는 투시도, 게시물 뿐 아니라 도면의 검정 실선 및 유색 선, 문자까지 선명하게 구현해 향상된 인쇄 정밀도를 자랑한다.

고속 출력 및 효율적인 인쇄 작업 역시 가능하다. A1 사이즈 기준 TZ-5320 2종은 1분에 최대 4매, TX시리즈 3종은 1분에 최대 3.3매의 고속 인쇄가 가능해 전작인 TX-5410, TX-5310, TX-5210, TZ-5300 보다 향상된 고속 출력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고화질 출력 성능 유지를 위해 잉크 배출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최적화하는 ‘잉크 센싱 시스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출력 색상의 편차를 자동 보정하는 ‘컬러 캘리브레이션’ 기능 등을 새롭게 탑재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신 디자인과 기능도 다수 적용했다.
신제품 5종 모두 자동으로 용지의 공급 및 종류 감지, 잔량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롤 용지 세팅’ 기능을 통해 빠른 용지 공급으로 기존 모델 대비 롤지 세팅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30% 단축한다. 특히 TZ-5320은 프린터 상부에 도면 및 포스터 배지가 가능한 디자인 설계로 출력 후 본체 전면을 통해 바로 인쇄물을 꺼낼 수 있다.
효율적으로 인쇄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기 시간을 줄임으로써 다량의 도면이나 포스터를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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