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내달 1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품목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농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 및 체험 서비스 등이며 신청 대상은 홍천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만 가능하다.
하지만 지방세 및 국세 등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한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군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안내된 필수 구비서류들을 지참해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천군은 지역 특색이 있는 답례품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품목 선정을 위해 공급업체의 운영 역량, 상품 우수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11월 중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등록돼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한편 현재 대표 답례품으로는 홍천 쌀, 홍천한우 선물 세트, 홍천 잣, 사과 등 농특산물, 전통주 등이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기부자의 선택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정윤선 기획감사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홍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기부자들에게 홍천만의 매력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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